[매일경제]일렉트린, 에이치엘비와 전기선박 건조 사업협력 MOU 체결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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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일렉트린, 에이치엘비와 전기선박 건조 사업협력 MOU 체결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등록일
2021.01.27

 

 

전기선박 추진시스템 전문기업 일렉트린은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HLB), 에이치엘비 자회사인 현대요트와 전기선박 개발 및 건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선박 시장에서 전문적인 독자 기술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일렉트린과 구명정 시장 글로벌 2위의 HLB의 선박 건조 기술이 만나 글로벌 친환경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렉트린에서는 선박용 배터리팩, 전기동력 추진시스템, 전장시스템, 통합제어시스템 등 전기선박용 파워트레인 및 통합시스템을, HLB에서는 전기선박용 선체를 제조한다. HLB는 1992년부터 2,000척 이상의 구명정 납품을 통해 구축된 글로벌 선사들과의 네트워크로 친환경 전기선박 판매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렉트린이 정부 납품 실적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고 현재까지 판매되어 운항 중인 국내 전기선박 대부분에 추진시스템을 납품한 바 있어 HLB의 조선해양 사업부문에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며, 일렉트린은 HLB의 글로벌 판매망과 선박 유지보수 A/S망을 활용할 수 있어 태동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선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협력관계로 평가하고 있다.

양사는 이미 울산시에서 진행하는 수소연료전지선박 실증사업과 안산시에서 발주한 시화호 40인승 친환경 전기유람선을 수주하여 올해 5월 진수를 목표로 건조 중으로, 전기선박, 수소연료전지 선박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산업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바 있다.

일렉트린 관계자는 “전기선박, 수소연료전지 선박 등 친환경선박 건조 및 유통과 관련하여 복수의 국내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고, 특수선박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가 매우 탄탄한 HLB와 같은 우량한 중견기업과도 손잡게 되어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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